[100615 매일경제] 이슬람 `수쿠크` 시장 1조달러 넘어

이슬람 국가들이 발행하는 채권인 `수쿠크(sukuk)`를 포함한 이슬람 금융상품시장 규모가 올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노아르 하손 무디스 부사장은 지난해 9500억달러를 기록했던 이슬람 금융상품시장 규모가 올해 20% 정도 성장해 1조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잠재적인 이슬람 금융상품시장 규모는 5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쿠크 발행 규모만 놓고 보면 올해 25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수쿠크는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이자 대신 부동산 등 실물자산 활용을 통한 배당금이나 리스료 등 형태로 수익을 배분한다. 무디스는 많은 투자자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노출 정도와 투기적인 성향이 낮은 이슬람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무디스는 이슬람 금융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점 지역의 다변화와 유동성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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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자 : 2010.06.15 17: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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