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10 매일경제] "터키, 시리아 등 3개국과 FTA 체결"

터키총리 "對이란 제재는 '실수'"

터키가 시리아.레바논.요르단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로 하는 등 이슬람 친화 행보로 미국 등 서방 진영을 자극하고 있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터키 외무장관은 10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아랍 포럼에서 "터키에서 모로코까지 차를 타고 갈 때 국경에서 멈추지 않도록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시리아.레바논.요르단 등 이슬람 국가와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부토글루 외무장관은 "이 같은 차원에서 오후에 시리아.요르단.레바논과 FTA 체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는 미국과 서유럽 등 서방 진영의 외교 노선에 반기를 들고 이슬람 국가들과 친교를 강화하는 등 입장을 견지해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도 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과한 국제사회의 대이란 추가제재를 '실수'라고 규정하고 외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터키는 대이란 제재에 대해 안보리에서도 반대표를 행사한 바 있다.

speed@yna.co.kr
(이스탄불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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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자 : 2010.06.10 1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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