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8 뉴스파워] 대학 내 무슬림 활동 경계 목소리 크다


대학 내 무슬림 활동 경계 목소리 크다
유학 온 무슬림 대학생들끼리 기도회 갖고 포교 활동



“국내 대학가에 무슬림이 몰려오고 있다.”

신학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선교단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UAE 원전수주로 경제 발전을 물론 제2의 중동 선교의 붐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역으로는 한국을 향한 이슬람 포교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달 28일 한기총 총회에서 “UAE 원전 수출로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역으로 이교의 포교활동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동국가 대학생들의 한국 유학으로 인한 무슬림 포교활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우리나라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무슬림 학생들은 3,826명. 이는 일반 언어연수생 1,024명이 포함된 숫자다. 그러나 필리핀, 인도, 러시아 등에서 온 학생들은 조사에서 제외된 것이어서 실제로는 더 많은 무슬림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무슬림 사역 단체의 한 관계자는 “교과부가 진행 중인 'Study in Korea' 프로젝트로 이슬람 학생들이 더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들은 선교적 사명을 갖고 한국 대학에서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의 모 대학에서는 무슬림 대학생 20여명과 방문자 10여명이 동아리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인 기도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입수학능력시험에 제2 외국어에 아랍어가 포함되면서 이슬람에 대한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대학에 입학하는 청소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치러진 수학능력시험에서 아랍어를 제2 외국어로 선택한 학생들은 29,278명으로 전체의 29.4퍼센트를 차지했다. 아랍을 배울 수 있는 학원도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수험생이 몰리는 것은 시험문제를 쉽게 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20만 명의 무슬림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슬람 예배소는 76개, 성원 9개, 센터 7개, 임시예배소 6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슬림은 또 한국 포교를 위해 <꾸란>을 한국어로 여섯 차례나 번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알라’를 ‘GOD(하나님)’으로 번역했다. 특히 <꾸란 >원문의 폭력성을 약화시켜 번역함으로써 무슬림이 평화와 관용의 종교이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종교라는 인식을 심으려고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포교 책자 200여종을 출판해 출판을 통한 포교활동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8개 아랍어 언어로 아랍어방송을 시작했다. 또 경기도의 한 지역에 이슬람문화대학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무슬림들의 국내 포교 활동이 전방위적은 포교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한국 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대학생선교단체들의 사역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다.


김철영



기사 게재 일자 2010-02-08



공지사항

KWMA

협력기관

협력기관

협력기관